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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하루' 보낸 이재용 부회장, 서초사옥 출근…회의 주재

등록 2017.01.19 07: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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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홍효식 기자 = 430억원대의 뇌물공여와 횡령·위증 등의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17.01.1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면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지친 심신에도 불구하고 서초동 회사로 출근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6시10분께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오른 뒤 삼성 서초사옥에 도착해 41층 집무실로 향했다.  

 이 부회장은 출근 직후 주요 팀장들을 소집해 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특검 수사에 대비한 논의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이날 새벽 4시53분 영장실질심사 18시간만에 구속사유와 필요성, 상당성 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특검이 청구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팀장들과 임원, 직원들도 사무실에서 밤을 뜬 눈으로 지새우고 조사가 종료되길 기다렸다.

【의왕=뉴시스】홍효식 기자 = 430억원대의 뇌물공여와 횡령·위증 등의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17.01.19.  yesphoto@newsis.com

 미래전략실 최지성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사장을 비롯해 대부분 임직원은 서초사옥에서 대기했고, 일부 임직원들은 서울구치서에서 밤을 지새운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관계자는 "불구속 상태에서 진실을 가릴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ly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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