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주의보 발효…"올해 들어 처음"
서울·경기와 강원영서북부에 돌풍과 천둥번개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폭우가 이틀째 내린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설치된 원숭이 조형물이 물에 잠겨 있다. 2018.05.17. [email protected]
기상청은 17일 오전 7시50분 서울·경기와 강원영서북부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해당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 서해안의 비구름대 유입으로 오늘 오전 중에 다시 한번 강한 비가 내리는 것"이라며 "서울은 올해 들어 첫 호우주의보"라고 밝혔다.
이어 "폭우 수준은 아닐 수 있으나 이전에 내린 비의 영향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한 비는 이날 오전에 내렸다가 다시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20~30㎜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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