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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서울 3일연속 오존주의보…외출 자제해야

등록 2018.07.22 13: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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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22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상인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선풍기를 틀어놓고 있다. 2017.07.2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22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상인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선풍기를 틀어놓고 있다. 2017.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서울에 3일 연속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1시 기준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 탓에 20일과 21일에도 서울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이날 오후 1시 서초구 측정소 오존 농도가 0.120ppm/hr 이상을 기록해 동남권 전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 5개 권역별로 시간당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나 어린이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까지 초래한다.

 시는 오존주의보 발령 시 시민에게 실외활동·차량운행 자제를 권고한다. 다음날 오존 예보가 나쁨일 경우 대기배출사업장(1~3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가동률 조정을 권고한다.

 오존주의보 문자 알림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누리집(http://cleanair.seoul.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전화(02-3789-8701)로 신청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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