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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린이 실내놀이공간 키지트 개관

등록 2018.10.15 11: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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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추위, 더위, 급작스러운 기후변화 시에도 이용 가능

양천구, 어린이 실내놀이공간 키지트 개관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양천공원에 조성된 실내놀이공간 키지트를 18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창고로 방치되던 양천공원 야외무대 지하가 키지트로 바뀌었다. 구는 구조안전진단을 통해 구조보강, 방수공사 등을 시행해 안전도를 높이고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영유아 아지트 ▲중앙놀이공간 ▲다목적실 ▲수유실 ▲화장실 등이 설치됐다. 영유아와 어린이, 보호자 등 이용자 모두가 이용 가능하다.

 양천공원 안 '쿵쾅쿵쾅 꿈마루 놀이터'가 물놀이터, 모래놀이터, 야외무대 놀이터(뱃놀이터, 미끄럼틀) 등 동적인 시설 위주라면 키지트는 숨바꼭질 아지트, 소규모 놀잇감, 환경·예절 등 정적활동을 위한 공간이다.

 구는 키지트 안에 놀이활동가(유아 및 아동 관련 전문가 및 놀이전문가) 2명을 배치한다. 활동가는 실내외 놀이공간을 관리하고 어린이행사를 연다.

 키지트 이용 요금은 무료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12시~13시 준비 및 청소시간)한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유지를 위해 0~9세(만8세, 초등학교 2학년)까지 이용가능하다. 영유아와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입장이 필수다.

 단체이용시 양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을 거쳐야 한다. 개인은 현장방문으로 이용가능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사계절 이용 가능한 키지트, 쿵쾅쿵쾅 꿈마루 놀이터, 베이비존, 유아숲터(10월 조성) 일대에서 영유아, 어린이·보호자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놀이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실내외 통합놀이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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