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AI항원 검출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
AI 특별방역대책상황실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중랑천 인근 AI 현수막 사진. 2018.10.29.(사진=성동구 제공)
구는 'AI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I 의심축·폐사체 신고에 대비하는 등 긴급 비상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항원이 검출된 지역인 중랑천변 일대와 살곶이체육공원 등도 상시 예찰하고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인근지역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중랑천변을 이용하는 줌니들에게 야생조류에 대한 접근 및 배설물 접촉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현수막도 설치했다.
또 항원 검출 발생지를 중심으로 반경 10㎞'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고병원성으로 확진 시 분변 채취 구역에 주민 출입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야생 조류 서식지에 대해 주민들이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며 "AI 항원 검출 발생지 등 주변에 대한 상시 예찰과 철저한 소독 등으로 차단 방역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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