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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 부지에 어린이병원 등 복합개발 추진…공공의료시설 확충

등록 2020.08.2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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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병원 설립 및 청사 리모델링 요구 맞물려 추진

총 사업비 2400억원 규모…2026년 12월 완공 목표

[서울=뉴시스] 서울시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 배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0.08.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 배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0.08.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강북구 북부도로사업소 및 북부수도사업소 부지에 어린이 전문병원을 건립하는 복합 개발을 추진한다.

의료시설이 취약한 동북권에 어린이 전문병원을 건립해 공공의료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8일 '강북 어린이 전문병원·공공청사 복합개발 추진계획'을 통해 서울시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1만6365.3㎡ 필지에 어린이 전문병원 및 공공청사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 재활병원은 있었지만 급성기질환 및 특수질환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공공 어린이 전문병원은 부재해 필요성이 부각됐다.

특히 어린이 질환 및 급성기 질환은 치료특성상 수익성이 낮고 많은 의료인력이 필요해 공공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에 착수했고,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강북구 번동 365-1번지 외 5필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지역은 현재 북부도로사업와 북부수도사업소, 강북소방서 등이 위치해있다. 다만 북부도로사업소 건물과 북부수도사업소 건물은 각각 1997년, 1991년 준공돼 청사 노후화에 따른 기존 시설 조정 및 재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는 효율적인 부지 활용을 위해 도시계획변경을 통해 기존 청사와 복합개발 방식으로 어린이 전문병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뉴시스] 서울시 어린이 전문병원 배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0.08.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 어린이 전문병원 배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0.08.27. [email protected]

어린이 전문병원은 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로 250개 병상이 설립될 계획이다. 복합청사는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며, 각 시설은 용도별·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배치계획으로 상호 간섭을 최소화한다. 강북소방서는 기존 사용하던 별도 건물을 그대로 유지한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사업은 2022년 2월까지 공공건축심의 및 시의회 심사를 거친 후 2022년 8월까지 설계 공모를 완료한다. 2023년 8월까지 기본 설계를 완성한 뒤 2022년 6월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약 2400억원 규모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북부도로사업와 북부수도사업소 건물을 철거한 뒤 1단계 복합청사 건축, 2단계 어린이병원 건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시설이 취약한 동북권에 어린이 전문병원을 건립해 공공의료시설을 확충하고, 노후된 기존 청사의 조정 및 재배치를 위해 복합개발 추진하게 됐다"며 "서로가 기능적으로 방해받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해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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