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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전도시 강화…'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구축

등록 2020.11.30 16: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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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착수보고회 현장.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착수보고회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찰관, 소방관이 실시간 영상을 보면서 화재 및 사건 현장에 도착한다.'

경기 안양시는 경찰관과 소방관이 사건·사고 및 화재 현장 도착에 앞서 현장 상황을 출동 차량에서 볼 수 있는 '도시 안전망서비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시청 도시통합센터에서 이를 위한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 관계자, 경찰관, 소방관, 관련 분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긴급 출동하는 경찰관과 소방관에게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 사건 조기 수습과 함께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축되는 플랫폼은 흩어져 있는 여러 정보를 하나로 모아 통합 관리한다.

이와 함께 시는 경찰청, 소방재난본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도 정보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긴급 출동에 나서는 경찰관과 소방관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현장 상황을 제공한 영상을 통해 현장 도착전에 대처 방안 등을 모색하고, 신속한 대처에 나서는 동시에 실시간 으로 교통정보를 공유해 현장 출동 시간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찰청의 사건·사고 정보, 소방재난본부의 화재 정보, 안양시 스마트센터의 재해·재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더 안전한 안양을 돈돈히 구축하는 등 시민안전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공모전에 선정됐다. 아울러 지원된 국비 6억 원을 포함해 총 12억 원을 투입해 내년 4월까지 관련 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을 우선 완료한다.

스마트도시안전망서비스 개념도.

스마트도시안전망서비스 개념도.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긴급한 현장으로 출동하는 경찰관과 소방관들의 ‘눈’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에 구축되는 통합플랫폼을 시민 안전의 발판으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경기 IoT 거점 센터 구축, AI 기반 스마트 교차로 조성, 국가재난 안전통신망 구축,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안전시스템, 밤도깨비 안심 셔틀 도시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해 차별화된 시민 체감형 서비스로 발전 시키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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