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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드론 투입해 고병원 AI 방역

등록 2021.01.29 15: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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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초지대교 차량 방역초소 철수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강화군이 드론을 활용해 농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과 차량 소독이 불가능한 곳을 중점적으로 방역하고 있다. 2021. 1.29. (사진=강화군청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강화군이 드론을 활용해 농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과 차량 소독이 불가능한 곳을 중점적으로 방역하고 있다. 2021. 1.29. (사진=강화군청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농장 중심의 방역대책으로 전환하고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의 차량 방역초소를 철수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농가별 방역 수준과 입지 및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가금농가별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농가단위 방역 관리를 강화했다.

농가에는 관리카드 작성, 방역 및 소독시설 유지관리, 일제소독 실시, 소독제 희석배수 용법용량 등을 준수하도록 하고, 소독약품 18t, 생석회 178t 등을 배부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한, 광역방제차량으로 가금농가, 철새 출현지, 하천 및 주변도로 등을 매일 방역하고, 드론을 활용해 농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과 차량 소독이 불가능한 곳을 중점 방역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산 농가를 방문하는 축산·사료 운반 차량 등에 대한 대한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GPS를 활용해 차량의 동선을 추적하는 등 소독과 방역을 실시해 AI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및 방문객의 배려와 양해에 힘입어 방역에 커다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며 “최선의 방역으로 축산 농가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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