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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박형준 겨냥 "부동산 의혹 지도자 뽑으면 미래 불투명"

등록 2021.03.17 10: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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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방 지도자들은 도덕적이고 깨끗한 분 뽑아야"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15. photo@newsis.com

[서울·부산=뉴시스] 김형섭 윤해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7일 "만약 부동산을 포함한 각종 비리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지도자를 뽑게 된다면 그 조직은 결코 투명한 공직사회가 될 수 없을 것"이라며 엘시티(LCT) 특혜분양 의혹으로 국민의힘 부산시장 박형준 후보를 겨냥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부산 이곳에서도 야당 후보는 여러 의혹에 휩싸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건은 부끄럽고 화나는 일이지만 오랜 치부인 부동산 적폐 청산과 공직사회를 투명하고 유능한 조직으로 만들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부동산 적폐 청산을 위해 당장 국회의원을 포함한 선출직 공직자와 4·7 재보선 출마자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시행해야 한다. 아울러 중앙과 지방의 부동산 비리를 빠짐없이 조사해서 들춰낼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어 "당장은 4·7 재보선에서 국민 여러분이 뽑으실 각 지방의 지도자들은 기준에 맞는 도덕적이고 깨끗한 분들이어야 한다"며 "그런 분을 여러분이 선택하시도록 국민 여러분께 요청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박 후보를 겨냥해 "본인의 해명은 불투명하고 불충분하다. 이런 상태로는 밝은 부산의 미래를 기약하기 어렵다"며 "특히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을 유야무야하고 넘어가서는 제2, 제3의 엘시티 비리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로 뽑힐 부산시장의 임기는 1년 남짓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잔여 임기와 거의 겹친다. 새 시장의 업무 제1호는 가덕신공항의 진도를 최대한 앞당기도록 하는 일이다. 누가 문재인 정부와 협력하면서 가덕신공항 진도를 최대한 나가게 할 것인가는 두말할 여지가 없다"며 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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