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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30대 여성, 백신 교차접종후 팔 혈관터져

등록 2021.09.02 14:57:17수정 2021.09.02 16: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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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아스트라 제네카, 2차는 화이자 접종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부천 도당동에 거주하는 A(33·여)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부천 동네병원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한 뒤 혈관이 터지고 오한, 어지럼증 증상을 보였다. (A씨측 가족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부천 도당동에 거주하는 A(33·여)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부천 동네병원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한 뒤 혈관이 터지고 오한, 어지럼증 증상을 보였다. (A씨측 가족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서 30대 여성이 코로나 백신 2차 교차 접종후 이상 증상이 나타나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일 부천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부천 도당동에 거주하는 A(33·여)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부천 동네병원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했다.
 
A씨는 2차 접종후 같은날 오후 3시 팔에 혈관이 터지고 근육통, 오한, 어지럼증 등으로 인천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11일 오전 10시 같은 병원에서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했다.

A씨의 가족들은 "A씨가 2차 접종후 통증이 심하고 아퍼서 회사도 현재 못다니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대책이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1차 접종 후에도 두드러기, 오한이 있었는데 그래도 상관없다며 백신을 맞으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부천보건소 관계자는 "이날 A씨에 대한 이상증상 접수를 했다"면서 "해당 서류를 질병관리청에 보내고 심사위원회에서 심의 후 A씨와 백신과의 인과관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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