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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천공항까지 다시 달린다…'공항철도 직통열차' 내달 재개

등록 2022.04.26 06:15:00수정 2022.04.26 0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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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일상회복에 따라 내달 30일 재개

지난 2020년 4월1일 열차중단 이후 2년만

시설좋은 직통열차 일반 노선에 투입 운행

오미크론 확산에 올 1월 재개 한차례 미뤄

같은날 서울역도심공항터미널도 운영재개

[서울=뉴시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공항철도의 직통열차가 내달 30일 운행을 재개한다. 사진은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정차없이 운행하는 직통열차의 모습. (사진=공항철도 제공) 2022.04.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공항철도의 직통열차가 내달 30일 운행을 재개한다. 사진은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정차없이 운행하는 직통열차의 모습. (사진=공항철도 제공) 2022.04.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공항철도의 직통열차가 내달 30일 운행을 재개된다. 직통열차의 재개는 지난 2020년 4월1일 중단된 이후 2년여 만이다.

26일 뉴시스의 취재에 따르면 정부의 국제선 일상회복 안에 따라 인천공항의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항철도는 내달 30일부터 직통열차의 운행을 재개한다.

공항철도의 직통열차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1터미널역과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무정차 운행하는 급행열차이다.

앞서 공항철도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입국객의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되면서 지난 2020년 4월1일부터 직통열차의 운행을 중단했고, 올해 1월1일부터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었지만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운행재개가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다만 공항철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항공업계를 돕기 위해 시설이 좋은 직통열차를 일반노선에 배치해 승객들을 수송하고 있다.

다만 내달 30일부터 직통열차의 운행이 재개됨에 따라 일반노선의 투입에서 제외된다.

[인천공항=뉴시스]홍효식 기자 = 지난 2020년 4월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공항철도의 직통열차의 운행이 중단된다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2.04.26. yes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효식 기자 = 지난 2020년 4월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공항철도의 직통열차의 운행이 중단된다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2.04.26. [email protected]

내달 30일부터 투입되는 직통열차는 이날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왕복 52회 운행된다. 코로나19 이전으로 열차 운항을 원상복구되는 것이다.

또한 내달 직통열차의 재개로 운영을 중단했던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과 출국심사서비스도 재개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널을 운영하는 공항철도가 기존 6개의 항공사도 이곳에서 서비스를 실시하도록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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