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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재고 사상 최대…DDR4 줄이고 DDR5 늘린다"

등록 2023.02.01 1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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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재고 사상 최대…DDR4 줄이고 DDR5 늘린다"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SK하이닉스가 현재 반도체 업계 전반의 재고가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재고 상황을 고려해 차세대 D램인 DDR5 공급량은 늘리고 DDR4는 줄인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1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통해 "업계 전반의 재고는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 수요 모멘텀은 신규 중앙처리장치(CPU)와 DDR5"라며 "현재 DDR5 재고는 업계에 없고, 재고 부담은 DDR4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DDR4와 DDR5로 갈라서 본다면 서버 재고 부담은 DDR4에 집중돼 있고 DDR5는 늘려가야 할 상황"이라며 "그런 면에서 DDR4는 좀 줄이고 DDR5으로 늘려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텔이 DDR5가 적용되는 신형 CPU를 출시하고,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신규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 데 주목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 상반기 역시 다운턴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2023년 전체적으로 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당사가 데이터센터용 DDR5와 176단 낸드 기반 기업용 SSD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시장 반등시 빠르게 턴어라운드를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44조6481억원, 영업이익 7조66억원, 순이익 2조4389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7조6986억원, 영업손실 1조7012억원을 기록, 10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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