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천면에 최신 복합문화공간'...여주시립 흥천도서관 개관

  흥천도서관 개관식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시 흥천면 효자로 121에 흥천도서관이 건립돼 12일 개관식을 가졌다.

흥천도서관은 개관에 앞서 안정적인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전산프로그램 및 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설규모는 지상 2층, 연면적 855.67㎡로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강의실, 동아리실, 메이커스페이스, 영화감상실, 휴게실로 구성돼 있다.

흥천도서관은 지난 2019년 7월 흥천도서관 조성계획을 수립한 뒤 2020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사업을 유치, 국비 16억원을 확보했고 시비 14억 2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30억 2000만원의 예산을 들였다.
 
1만1000여 권의 장서를 마련했으며, 흥천면에 화훼 단지가 집중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원예특화자료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평생교육과 장지순 과장은 “흥천도서관은 지식정보와 교육 및 문화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신 시설을 갖춘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조성됐다"며  흥천면과 인근지역에 주민들은 지식정보 제공, 독서문화강좌, 문화·예술공연 등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매주 금요일과 국가지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887-32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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