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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단기간 비만대사 외과수술 200례 돌파

등록 2023.09.14 10: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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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비만대사 외과수술. (사진은 인천세종병원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비만대사 외과수술. (사진은 인천세종병원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단기간 비만대사 외과수술 100례를 넘어 200례 성과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종병원은 지난해 12월 1일 비만대사외과학회 인증 전문의와 전담 코디네이터·간호사·영앙사는 물론, 전용 수술대 등 시설·장비를 갖춘 비만대사외과클리닉(센터장 이성배)을 출범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수술 실적 100례 달성에 이어 지난달 200례를 돌파했다.

비만대사외과수술 중에는 위소매절제술이 대표적이다. 위를 가느다란 소매 모양으로 잘라 전체 크기를 줄이면서, 결과적으로 작은 음식 섭취를 도와주고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하는 수술법이다.

복강경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입원 기간이 3박 4일로 짧고, 수술 후 통증이 적으며 회복도 빠르다. 고도비만의 심각성과 수술적 치료법의 중요성·안전성이 증명되면서 건강보험도 적용된다.

이성배 인천세종병원 비만대사외과클리닉 진료과장(외과)은 "전 세계 단일 질환으로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이 비만대사 외과수술이다. 비만은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에 장기적 치료가 필요한데, 난치성 질환이라는 고도비만의 경우 수술적 치료 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시스템으로 환자의 건강은 물론, 자신감 있는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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