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영상·이미지 만들어 쇼츠에…유튜브 새 기능 도입
'드림 스크린' 기능 테스트…이듬해 출시
[서울=뉴시스]'유튜브' 로고. (사진=유튜브 제공)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앞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영상이나 이미지로 만들고, 이를 유튜브 콘텐츠에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유튜브는 22일 국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쇼츠에서 누구나 쉽게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발표한다"며 "올해 안에 새로운 실험 기능인 드림 스크린의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특정 아이디어를 프롬프트로 입력, AI로 생성된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쇼츠 배경으로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일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드림 스크린 기능을 선보인 뒤, 보다 많은 이용자를 위해 이듬해 정식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유튜브는 해당 기능을 이용해 기존 유튜브 동영상도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로 만들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동영상 제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예비 크리에이터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신규 모바일 앱 '유튜브 크리에이트'도 출시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베타 버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트를 통해 정밀한 편집, 자동 자막, 보이스 오버 등 영상 편집뿐만 아니라 필터, 효과, 전환, 비트 매칭 기술이 적용된 로열티 프리 음악 라이브러리 서비스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앱 초기 버전 제작 당시부터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인사이트와 피드백이 반영됐으며, 향후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와 협력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나간다는 게 유튜브의 방침이다.
앞서 유튜브는 전날(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메이드 온 유튜브'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소식을 공유한 바 있다.
한편 유튜브 쇼츠는 매달 20억명 이상의 로그인 사용자로부터 700억회 이상의 일일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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