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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홍콩 꺾고 AG 결승행…한국, 우즈벡 꺾으면 '또 결승 한일전'

등록 2023.10.04 20:54:59수정 2023.10.04 2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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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0 대승 거두며 먼저 결승에 진출해

2018 대회 이어 연속 결승 한일전 가능성

[항저우=AP/뉴시스] 일본이 4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사오산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홍콩과의 준결승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항저우=AP/뉴시스] 일본이 4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사오산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홍콩과의 준결승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일본 남자 축구가 홍콩을 꺾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 먼저 올랐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는다면 결승전은 한일전이 된다.

일본은 4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사오산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홍콩과의 준결승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일본은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했다. 전반 23분 선제골까지 넣었다. 아유카와 슌(오이타 트리니타)이 득점하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후반전에도 일본의 골 세례는 계속 됐다. 후반 9분 쇼타 히노(사간 도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후반 29분에는 사실상 경기의 승패가 갈렸다. 요타 코미(알비렉스 니가타)가 쐐기골을 넣었다.

이후 홍콩이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일본을 넘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1분  일본의 히노가 한 골 더 넣으며 경기는 일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일본은 가장 먼저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잠시 후 9시부터 펼쳐지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싸울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오른다면 결승전은 한일전이 된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한국과 일본의 라이벌전으로 펼쳐지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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