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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 마약, '수사기관 자동연계' 시스템 구축중"

등록 2023.10.25 15:52:25수정 2023.10.25 17: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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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것"

[서울=뉴시스] 오유경 식약처장이 지난 13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3.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유경 식약처장이 지난 13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3.10.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셀프처방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사기관과 자동연계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백종헌 위원(국민의힘)이 “앞서 본 위원은 의료용 마약류 과다처방 문제와 셀프처방, 사망자 도용 처방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며 “이를 위해 식약처가 수사기관과 정식으로 자동연계시스템을 만들라고 했는데 어떻게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식약처가 의료용 마약류 관련 수사를 의뢰하고도 수사 결과에 대해 알지 못하는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한 것이다.

이에 오유경 식약처장은 “의료용 마약 수사의뢰 결과 회신을 자동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은 경찰청과 시스템구축을 위해 긴밀히 논의 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 마약컨트롤타워는 마약류대책협의회로, 식약처뿐 아니라 보건복지부와 검찰, 경찰 등 관계기관이 있는데, 큰 틀에서 봐야 하는 일이 많다. 의료용 마약류 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만들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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