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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자 속출했었는데…EBS "수학, 9월 모평과 비슷"[2024수능]

등록 2023.11.16 14:52:27수정 2023.11.16 17: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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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주석 "최상위권, 9월과 지난해 수능 사이"

"공통과목 15, 22번, 선택 30번 변별력 있어"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윤윤구 한양대 사범대부속고 교사와 윤혜정 덕수고 교사가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출제 경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3.11.1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윤윤구 한양대 사범대부속고 교사와 윤혜정 덕수고 교사가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출제 경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3.11.1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EBS 수능특강 강사인 현장 교사단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영역이 "9월 모의평가 기조를 유지하면서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서 "비슷한 수준에서 변별력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EBS 현장 교사단 소속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수학)는 16일 오후 세종 교육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킬러문항은 배제하면서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했다.

그는 "6월·9월 모의평가와 구성면에서 매우 흡사하며 최상위권부터 중하위권까지 충분히 변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을 고루 출제했다"고 밝혔다.

다만 9월 모의평가의 경우 만점자가 앞선 시험보다 늘어나 킬러문항 배제 후 최상위권 변별력이 하락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9월 모의평가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수험생은 2520명으로 지난해 수능(934명)보다 약 2.7배 많고 6월 모의평가(648명)보다 4배 많다.

이에 대해 심 교사는 "최상위권(체감 난이도)은 9월(모의평가)과 지난해 수능 사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며 "한 문항 이상이 어려워졌다, 거기까지 판단하기는 어렵지 않나"라고 했다.

공통과목 수학Ⅰ에서 난도가 높은 문항은 수학적 추론 능력을 요구했지만 기출과 EBS 교재에서 다뤘던 유형과 개념을 중심으로 출제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수학Ⅱ에서는 그래프를 추론해 가능한 함수를 구성하는 문제를 출제했다며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여러 개의 개념을 묻는 상황을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는 "대표적인 문항과 EBS 교재 학습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항들"이라고 했다.

또 '미적분'은 "정의와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있으면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 과정이 필요 없는 문항 위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기하'도 비슷하게 평가했다.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는 공통과목에서 15, 22번, 선택과목 3개에서 각각 30번 문항으로 총 5개를 꼽았다.

심 교사는 공통과목 15번은 수학Ⅰ 영역인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이해하고 조건을 만족하는 항을 나열해 규칙성을 추론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22번은 수학Ⅱ로 미분계수의 부호를 고려해 조건을 만족시키는 그래프의 개형을 추론하는 방식의 문제였다고 했다.

이번 수능 수학의 EBS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은 50%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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