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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런, 북미영상의학회 참가…뇌졸중 AI솔루션 초록 발표

등록 2023.11.22 15: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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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인증 AI 솔루션 소개 예정

“각국 의료 현장에 도입 노력할 것”

[서울=뉴시스] 22일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휴런이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3년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참가해 부스 전시와 연구 초록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사진=휴런 제공) 2023.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2일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휴런이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3년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참가해 부스 전시와 연구 초록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사진=휴런 제공) 2023.1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휴런이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3년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참가해 부스 전시와 연구 초록을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휴런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510(k) Clearance)을 획득한 '뷰론-브레인-피에이비쓰리(Veuron-Brain-pAb3)'를 선보인다. 또 자기공명영상(MRI) 기반의 퇴행성 뇌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인 휴런에이징케어스위트와 비조영 컴퓨터 단층 촬영(CT) 기반의 뇌졸중 통합 진단 보조 솔루션, 휴런스트로케어스위)를 소개한다. 휴런은 제품 소개와 함께 제품별 데모를 현장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워크플로우 개선 및 진단 정확도와 판독 효율을 높이는 각 제품의 장점을 전달한다.

또 연구 초록 발표에서는 휴런스트로케어스위트의 응급 대뇌혈관 뇌경색 의심 환자 자동 분류 솔루션인 휴런 엘보(Heuron ELVO)에 대한 임상 평가 결과를 선보인다.

현재 뇌졸중 진단과 치료를 위한 검사 절차는 비조영 CT를 촬영해 뇌출혈 유무를 판독하고, 뇌출혈이 없는 경우 임상의의 판단에 따라 혈관조영 CT를 촬영한 뒤 대뇌혈관 폐색 유무를 판독하여 치료가 이뤄진다. 하지만 응급 시술이 필요한 환자를 혈관 조영 검사 없이 비조영 CT 단계에서 분류가 된다면, 치료에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환자 생명과 예후 향상이 가능하다.

해당 연구는 의료진이 휴런 엘보의 분석 결과를 참조해 비조영 CT 영상만으로 응급 대뇌혈관폐색 환자를 분류한 정확도와 참조하지 않고 분류한 정확도를 비교했다. 또 비조영 CT 영상만으로 빠르게 의료진의 의사 결정을 도울 수 있다는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세계 각지의 영상의학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기회를 통해 휴런의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과 고유한 AI 기술을 세계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며 "세계 각국 의료 분야에서 휴런의 AI 솔루션이 도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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