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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 가자남부에 대피 촉구 전단 살포…공격 확대 시사[이-팔 전쟁]

등록 2023.12.01 17:56:12수정 2023.12.01 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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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유니스, 이제 위험한 전투 지역…마을동쪽 집 떠나라"

이스라엘 "하마스, 휴전 조건 위반" 비난하며 공격 재개

[가자시티=AP/뉴시스]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가자지구 가자시티 외곽 알자흐라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된 집에 돌아와 쓸만한 물건이 남아 있는지 찾고 있다. 2023.12.01.

[가자시티=AP/뉴시스]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가자지구 가자시티 외곽 알자흐라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된 집에 돌아와 쓸만한 물건이 남아 있는지 찾고 있다. 2023.12.01.

[데이르 알발라(가자지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가자지구 남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1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일부 지역에 전단을 살포, 칸유니스 마을 동쪽의 집을 떠나라고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스라엘군이 살포한 전단은 칸유니스에 대해 "이제 위험한 전투 지역"이라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전단 살포는 지금까지 가자지구 북부에 주로 집중됐던 공세를 이스라엘이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을 시작한 이후 수십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가자지구 북부를 탈출, 칸유니스와 가자지구 남부의 다른 도시들로 대피했었다.

앞서 이스라엘군 당국은 이날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1주일 간의 휴전이 만료된 직후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내무부도 칸유니스 마을 동쪽 아바산 지역을 포함한 가자지구 남부에 공습이 가해졌다고 밝혔다. 또 가자시티 북서쪽의 한 주택에도 공격이 가해졌다.

가자지구에서는 시끄러운 폭발음이 연속적으로 울렸고, 검은 연기들이 치솟았다.

이스라엘에서는 가자지구 인근 3개 공동농장에서 로켓포 발사를 경고하는 사이렌이 울렸다. 이는 하마스도 공격을 재개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습 발표는 1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 휴전이 만료된 지 30분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공격 재개에 앞서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로켓포를 발사하는 등 휴전 조건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지난달 24일 임시 휴전이 시작된 후 1주일 간 하마스는 대부분 이스라엘인인 인질 100명 이상을 석방했으며, 이스라엘은 그 대가로 24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석방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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