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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공격하려다 레바논 군인 사망" 유감 표명

등록 2023.12.06 17:46:19수정 2023.12.06 21: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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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헤즈볼라 교전 이후 레바군 군인 사망은 이번이 처음

[아이타 알샤브=AP/뉴시스] 이스라엘군(IDF)은 헤즈볼라 연계 목표물을 공격하려다 레바논 군인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통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5일(현지시간) 타임오브이스라엘, AFP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13일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레바논 남부 아이타 알샤브 마을에서 이스라엘의 포격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2023.12.06.

[아이타 알샤브=AP/뉴시스] 이스라엘군(IDF)은 헤즈볼라 연계 목표물을 공격하려다 레바논 군인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통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5일(현지시간) 타임오브이스라엘, AFP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13일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레바논 남부 아이타 알샤브 마을에서 이스라엘의 포격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2023.12.06.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군(IDF)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연계 목표물을 공격하려다 레바논 군인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통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5일(현지시간) 타임오브이스라엘,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지난 10월 적대 행위를 시작한 이래 레바논 군인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10월7일 가자지구에서 발발한 이후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는 레바논 국경을 사이에 두고 산발적인 교전을 벌여왔다.

헤즈볼라는 레바논에 기반을 둔 시아파 무장정파로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

레바논 육군은 5일 성명에서 "아데이세 지역의 육군 진지가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아 병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병력은 국경 부근에 설치된 잠재적인 위협인 헤즈볼라 발사대와 관측소를 무력화하려고 했다"며 "공격 과정에서 일부 군인이 부상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레바논 군대는 우리의 공격 목표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또 이스라엘군은 "우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관련자들은 당국의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은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간 교전으로 레바논에서 11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헤즈볼라 대원들이라고 전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교전으로 자신들의 조직원 7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6명과 민간인 3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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