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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방침 반발' 의협, 대통령실 앞 철야시위 예고

등록 2023.12.06 16:04:28수정 2023.12.06 19: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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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범대위, 철야시위·릴레이 1인시위 예정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의대 정원 확대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에서 삭발식을 마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의대 정원 확대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에서 삭발식을 마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철야 시위에 나선다.

의협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범대위)'는 6일 "오늘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용산구 의협 회관 천막 농성장 앞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증원을 저지하기 위한 철야 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야 시위는 용산 대통령실 앞과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용산 대통령실 앞 릴레이 1인 시위는 30분씩 교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협은 지난 3일 의협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의대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명칭을 '범대위'로 전환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이 위원장으로, 2020년 의료계 총파업을 이끈 최대집 전 의협 회장이 수석부위원장 겸 투쟁위원장으로 각각 선임된 상태다.

범대위는 용산 대통령실 앞 철야 시위를 시작으로 오는 11일부터 7일간 전체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총파업에 들어갈지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하고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총궐기 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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