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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출마권유 많이 들었다…임명권자 말씀 때까지 최선"

등록 2023.12.07 10:00:00수정 2023.12.07 10: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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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77일 맞은 6일 기자간담회

4·10총선 출마설 관련 입장 밝혀

[세종=뉴시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2.07 (출처=산업부)

[세종=뉴시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2.07 (출처=산업부)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여당과 대통령실 등에서 총선 출마 권유를 받은 바 있고, 대통령실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공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문규 장관은 지난 6일 취임 77일을 맞아 진행한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불거진 장관직 사임 및 총선 출마설 관련 질문에 "(출마하라는 권유는) 많이 들었다"고 답했다.

내년 총선에서 수원시 출마를 비롯한 향후 행보를 묻자 "공직을 맡고 있기 때문에 공직에 최선을 다하겠다.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임명권자가 말씀하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오래했으면 좋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9.2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9.25. [email protected]


지난 9월20일 취임한 방 장관은 2개월 여 만에 4·10총선을 위해 교체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기 수원시 수성고 출신인 방 장관은 국민의힘 인재 차출 요구에 따라 내년 총선에서 수원 지역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후임으로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본부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박사와 법학 박사를 취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역임한 국제 통상 전문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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