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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주류 희생론 물 건너간 건 아니라 확신…믿고 기다려"

등록 2023.12.07 09:13:26수정 2023.12.07 09: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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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화 안 되면 국민 기만 오명 뒤집어쓸 것"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3.06.3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3.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7일 지도부가 혁신위의 '주류 희생 혁신안'을 사실상 거절한 것이라는 의견에 반박하면서 "믿고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주류 희생론이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현실화되지 않는다면 국민을 대상으로 사실상 지도부가 엉뚱한 변명만 늘어놨다는, 이런 국민 기만이라고 하는 오명을 뒤집어쓸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나"라고 부연했다.

김기현 대표를 겨냥해서는 "왜 메시지가 나올 때가 됐는데 나오지 않는 거야라고 사람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기득권 지키기에 골몰하는 정치인이 아니라는 걸, 그 진심을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봤는데 정치적으로 보이는 행보나 메시지가 그를 뒤따르지 않으니 온갖 비난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 위원장과 만남을 통해서 김 대표의 희생과 혁신 의지를 확인했다는 얘기가 나왔으니 그 부분을 믿고 기다려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친윤 핵심 의원들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희생론'에 관해 재차 묻자 "지도부가 그분들을 대상으로 '당장 결단하십시오'라고 의결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지 않나. 결국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게 지도부가 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라고 본다"고 답했다.

'당분간 김기현 체제가 이어지는 것인가'라는 질의에는 "이 상태로 과연 총선을 치를 수 있겠느냐라고 하는 지도부를 향한 쓴소리 그리고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는 많은 분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 지도부가 안정을 바탕으로 더 쇄신과 혁신할 수 있는 많은 분께 힘을 실을 수 있다면, 우리가 스스로를 내려놓으면서 그분들을 높게 띄울 수 있는 역할을 할 수만 있다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금 있는 지도부가 중요한 의미 있는 일들을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르면 이달 중순 출범할 공천관리위원회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김 최고위원은 "혁신위의 혁신은 예고편에 불과했다는 소리가 나올 수 있는 공관위를 구성하는 게 우리 지도부가 해야 되는 가장 막중한 책무"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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