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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인재영입위, 오늘 1차 영입 인재 5명 발표…의료진·탈북민 등

등록 2023.12.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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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와의 동행' 주제…청년·탈북민·의료계

매주 주제별 3~5명씩 총 40여명 발표 목표

여, 이수정·구자룡 등 영입…인재 확보 총력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0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8일 '약자와의 동행'을 주제로 1차 영입 인재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의료계와 탈북민 출신 인사들이 발표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인재영입위는 이날 오전 9시 당사에서 4차 회의를 진행한 뒤 5명가량의 영입 인재를 발표한다. 이날 처음으로 발표될 영입 인재 명단에는 탈북민 출신 청년 과학자와 베스트셀러 저자로 알려진 소아과 의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재영입위 핵심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1차 인재 영입 발표 주제는 약자들에 대한 책임"이라며 "탈북민과 여성, 코로나를 겪은 의료진, 청년 등의 카테고리 안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영입을 제안하고 수락한 명단을 (확정해서) 갖고 있다"며 "최대한 매주 영입 인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재영입위는 이날 1차 영입 인재 발표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중순까지 총 40여 명가량의 인재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약자와의 동행·미래에 대한 책임·질서 있는 변화 3가지 주제 안에서 매주 3~5명가량의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이재명 저격수'로 활약한 구자룡 변호사도 인재 영입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이 교수는 "당을 위해 헌신하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서울 서초나 경기 수원 지역구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간 '이재명 저격수'로 활약하며 보수층 사이에 인지도가 높은 구 변호사도 서울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 중진의 이상민 의원이 합류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영입된 인사들은 비례대표 순번을 부여하기보다 지역 전략공천을 우선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인재 확보와 더불어 오는 14일 1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공천관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켜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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