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겨울 날씨에 봄꽃 '철쭉' 활짝 [뉴시스Pic]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8일 오후 제주대학교 교정에 봄꽃인 철쭉이 활짝 피어나 이색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2023.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15~20도를 오르내리며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8일 제주에 철쭉이 피어났다.

철쭉은 대표적인 봄꽃으로 4~6월 사이에 개화한다. 따뜻한 기온 탓에 제주대학교 교정에는 철쭉이 활짝 피어나 이색 청취를 자아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겨울철 고온 현상이 이어지는 것은 따뜻한 서풍의 유입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가운 성질의 대륙 고기압이 저위도로 내려오면서 따뜻한 성질의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했다"라며 "이후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이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우리나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해수면 온도 상승과 지구온난화 추세도 겨울철 고온 현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 추세 속에서 이 같은 겨울철 고온 현상이 앞으로 더 자주, 더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8일 오후 제주대학교 교정에 봄꽃인 철쭉이 활짝 피어나 이색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2023.12.0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8일 오후 제주대학교 교정에 봄꽃인 철쭉이 활짝 피어나 이색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2023.12.0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8일 오후 제주대학교 교정에 봄꽃인 철쭉이 활짝 피어나 이색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2023.12.0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8일 오후 제주대학교 교정에 봄꽃인 철쭉이 활짝 피어나 이색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2023.12.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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