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조희대 대법원장 임명안 재가…오후 5시 임명장 수여

대법원장 공백 75일 만에 임명장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국회(정기회) 제14차 본회의에서 '대법원장(조희대) 임명동의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3.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8일 재가했다. 조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조 후보자에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알렸다. 임명장 수여식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후 5시에 실시된다.

조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64표, 반대 10표, 기권 10표로 가결됐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퇴임 이후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발생한 지 75일 만이다.

조 후보자는 1957년생으로 대법원장으로 임명되더라도 정년(70세) 규정에 따라 대법원장 임기 6년을 다 채우지 못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