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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어'…별거 아내 집 찾아 부수고 방화 시도한 60대 검거

등록 2023.12.11 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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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평택시에서 별거하는 아내 집 도어락 등을 부수고 불을 지르려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재물손괴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11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5분께 평택시 이충동 소재 아내 B(60대)씨 거주지를 찾아가 도어록과 유리창을 부수고,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해있던 A씨는 '문을 열어라'라고 소리치며 1시간여 동안 문을 두드렸고, 담뱃갑에 불을 붙여 우유 투입구에 넣는 등 범행했다.

A씨는 경찰 출동 후에도 자신의 옷에 불을 붙이려고 하는 등 난동을 피웠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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