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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엠에프씨, 코스닥시장 상장 도전

등록 2024.02.08 08: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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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심사신청서 제출

스팩 합병 상장 추진

[서울=뉴시스] 엠에프씨 로고. (사진=엠에프씨 제공) 2024.0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엠에프씨 로고. (사진=엠에프씨 제공) 2024.0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엠에프씨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8일 엠에프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스팩 합병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합병 대상은 하나금융21호 스팩으로,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2008년 설립된 엠에프씨는 원료의약품 및 의약소재 개발·제조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고순도 결정화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후보물질 소재, 개량신약 소재, 오리지널의약품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위탁개발생산(CDMO)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국내 의약품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밸류체인(GVC) 변화와 자국우선주의 심화로 수입하는 원료소재의 수급 중단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엠에프씨는 원료의약품 개발에 대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피타바스타틴과 로수바스타틴의 출발 소재인 'TBFA'를 고순도 결정화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했다.

황성관 엠에프씨 대표는 "원료의약품 시장은 인구 고령화 증가에 따라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R&D 투자와 개량신약 등 개발을 통해 핵심의약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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