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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켠 쉼이 있는 곳으로” 시흥시 공원의 변신

등록 2024.02.13 11: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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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 공원' '은계호수공원'

조명등 설치 등 편안한 쉼터로

[시흥=뉴시스] 조성된 공원 현장.(사진 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조성된 공원 현장.(사진 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자연형 공원 조성 등 주민들의 보건 휴양 및 정서 생활 향상에 주력하는 가운데 장현 및 은계지구에 각각 일명 '가온'과 '은계호수공원' 조성에 나서는 등 시민 휴식 공간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장현지구에 조성 중인 ‘가온 공원’에는 순환산책로가 조성된 가운데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공원등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산책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데크와 야자 매트로 구성된 총 410m 산책로에 LED 조명등 214점과 LED 볼라드등 40점을 각각 설치한다. 또 올 상반기에는 이미 조성된 공원 내 어린이 체험 공간에 자가발전 모노레일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흥시는 지난해 8월 말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원 내에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기 위한 순환산책로를 조성했다. 산책로에는 숲 체험 놀이시설, 곤충모형, 휴게시설 설치와 함께 방향 안내판과 낙석방지 시설 등을 구축했다.

또 '가온 공원'만의 특별한 꽃길 조성을 위해 같은 해 10월부터 2개월에 걸쳐 산책로에 수국 3500본, 눈 붉은 찔레 400주, 왕벚나무 21주, 스트로부잣나무 10주 등을 심는 등 시민이 즐겨 찾는 공원 조성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이달 중 준공을 예정으로 은계호수공원 주변 상가 인근 잔디광장 2곳에 일명 'LED 수국정원'과 '토끼 정원'을 조성 중이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야간에도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한편 시흥시는 이들 공사가 마무리되면 도시가치 상승과 함께 공원 주변의 상권 활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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