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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 추모 시위대 러 전국서 100여 명 체포

등록 2024.02.17 08:38:35수정 2024.02.17 09: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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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만스크·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등

꽃 바치고 현수막 든 시위대 경찰차에 실려

[런던=AP/뉴시스]러시아의 '반(反) 푸틴' 정치인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러시아대사관 앞에 나발니를 추모하는 사진과 꽃이 놓여져 있다. 2024.02.17.

[런던=AP/뉴시스]러시아의 '반(反) 푸틴' 정치인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러시아대사관 앞에 나발니를 추모하는 사진과 꽃이 놓여져 있다. 2024.02.17.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러시아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옥중 사망을 추모하는 촛불 시위 참가자 100여 명이 체포됐다고 러시아 인권단체 OVD-인포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CNN에 따르면 무르만스크와 모스크바, 로스토프나도뉴, 니지노브고로드,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지에서 시위대들이 체포됐다.

시위 참가자들이 꽃을 바치고 현수막을 든 채 나발니를 추모하는 모습과 경찰이 시위 참가자를 경찰차로 데려가는 모습이 소셜 미디어와 현지 언론 매체에서 확인됐다.

모스크바 검찰은 16일 오전 수도에서 시위가 허용되지 않으며 참가자들이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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