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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이념에 매몰돼 원전 사장시켜…원전 재도약 전폭 지원"(2보)

등록 2024.02.22 11:39:25수정 2024.02.22 11: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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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생태계 정상화 최우선 과제

1년 반만에 4조원 수주 달성 성과

3,3조 일감, 1조원 특별금융 지원

선지급 기업 지원, R&D예산 지켰다

[창원=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 주제로 열린 열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2.22. photo1006@newsis.com

[창원=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 주제로 열린 열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정부는 원전 정상화 넘어 올해를 원전 재도약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전폭 지원 펼칠 것"이라며 ▲3.3조원 일감, 1조원 규모 특별 금융지원  ▲선지급 통한 기업 지원 ▲원전특별법 제정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경남도청에서  14차 국민과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비수도권 네번째 민생토론회로 이번 주제는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 경남'이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전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창원은 40년이 넘는 오랜 세월 원전 국산화를 선도하며 발전산업을 선도해 왔는데 취임 직후 창원을 방문했을때 큰 충격을 받았다"며 "무모한 탈원전정책으로 지역의 원전업계가 한마디로 고사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념에 매몰된 비과학적 국정운영이 세계 일류의 원전을 사장시키고 기업과 민생을 위기와 도탄에 빠뜨렸던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취임 직후부터 원전정책과 원전생태계의 정상화를 우선과제로 추진해 원전 수출에 노력한 결과 1년 반만에 4조원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원전산업에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여러 나라들이 우리나라와 원전협력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며 "정부는 3조3000억규모의 일감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지원하고, 계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선지급을 통해서 기업들이 숨을 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조세특례제한법시행령을 개정해서 원전제조를 위한 시설투자나 연구개발도 세제혜택대상이 포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 예산심의 과정에서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원자력 R&D 예산을 제자리로 돌려놨다. 원전 R&D예산은 확실히 지켜냈다"며 "4조원 이상 R&D에 투입해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개발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원전은 건설과 운영과정에 어마어마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오는 민생 직결 사안"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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