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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후 시민 만족도 껑충

등록 2024.02.23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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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63.7→78.8% 상승

배차시간 38.9→15.7분

환승 15.2→14.5분 감소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난해 7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진행한 이후 효과분석을 한 결과 시민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3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후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 및 시민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버스노선 번호를 9개 권역으로 구분해 출발지-도착지-일련번호로 부여하는 방식으로 노선번호 체계를 개편했다.

남부 및 팽성읍, 고덕국제신도시 지역은 노선 수를 64개에서 41개로 개선하고 운행 대수는 249대에서 297대로 증가시켰다.

이후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노선 개편 전·후 효과분석 결과 노선별 평균 운행 횟수, 배차및 환승시간 등이 개선됐다.

노선별 평균 운행 횟수는 2.05회에서 3.82회로 증가했다.

배차시간은 38.9분에서 15.7분으로 감소했고 환승 시간도 15.2분에서 14.5분으로 줄었다.

노선 중복도는 16.98%에서 7.42%로 감소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시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노선 개편에 대한 만족도 지수는 78.8%로 조사됐다. 지난 2019년 조사 당시 63.7% 대비 15.1% 상승한 수치이다.

이와 함께 배차시간 단축, 노선 신설 및 변경, 목적지로의 접근성 강화 등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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