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춤 축제’ 4년 연속 한국축제콘텐츠 대상

댄스 경연, 랜덤 플레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호평

[안양=뉴시스] 지난해 열린 '안양 춤 축제' 현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의 대표적 축제인 ‘안양 춤 축제’가 최근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4년 연속이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관련 축제가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를 충족시킨 우수한 축제로 인정받아 해당 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수식을 열었다.

최대호 시장 등 참석자들은 축제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올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지역축제 자긍심을 높여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2012년 제정했다.

수상작은 축제 분야 교수, 언론인, 감독 등 심의위원 25명이 방문객의 인지 및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 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안양 춤 축제’는 지난해 '안양시민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관광형 축제로 확대한 가운데 댄스 경연, 랜덤 플레이 댄스,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 구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호평받았다.

최 시장은 “안양 춤 축제는 시민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올해도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춤’과 ‘안양의 특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축제로 준비하고 개최하겠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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