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중앙공원'→'옥정호수공원' 명칭 결정

옥정호수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옥정신도시의 대표 문화공원인 ‘옥정중앙공원’의 명칭을 ‘옥정호수공원’으로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공원 명칭 선정 당시 양주 옥정신도시 입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여론이 높아, 시는 지난해 3월 ‘옥정중앙공원 명칭 변경 설문조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옥정호수공원이 91.6%(1774명)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양주시 지명위원회’에 안건이 상정됐다.

 이어, 1년 동안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의 지명 절차를 거쳐 ‘국가지명위원회’ 심의에서 옥정호수공원으로 최종 결정 고시했다.

 시 관계자는 “옥정호수공원, 옥정중앙공원 등 혼용되어 온 명칭으로 인한 시민 불편함을 해소했다”며 “대외적으로 단일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표 공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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