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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후동행카드, 신용·체크카드-간편결제로 충전 가능

등록 2024.04.2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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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기념 이벤트 진행…최대 1만원 혜택

[서울=뉴시스]기후동행카드 사진. 2024.04.19.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기후동행카드 사진. 2024.04.19.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내놓은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신용·체크카드, 간편(페이) 결제 기능을 추가해 더 편리해진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신용·체크카드 충전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카드는 오는 24일부터, 실물 카드는 27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로써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뿐만 아니라 간편 결제(삼성페이)로도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국내 전 카드사(신한, KB국민, 현대, 하나, 우리, 롯데, 비씨, 농협, 삼성)에서 발급하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은 24일부터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계좌 등록 이외에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등록하고 충전할 수 있다. 사용 기간 만료 전 재충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충전 수단이 신용·체크카드로 확대됨에 따라 티머니와 카드사가 참여하는 사은 행사가 열린다. 2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하나카드(신용·체크카드 포함)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경우 최대 1만원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도 더 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은 오는 27일부터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주요 환승 역사에 비치된 일부 1회용 교통권 발매기(역당 1대)를 통해 신용카드 등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시는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탑재한 신용카드 서비스를 9월말 출시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봄철 이동량이 많아지는 5월에 앞서 신속하게 결제 수단 확대를 추진해 온 만큼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전반에서 기후동행카드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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