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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바이오메딕스, 여드름흉터약 개발중단…"선택·집중"

등록 2024.04.22 15: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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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의약품 개발에 집중"

[서울=뉴시스] 에스바이오메딕스 로고. (사진=에스바이오메딕스 제공) 2024.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스바이오메딕스 로고. (사진=에스바이오메딕스 제공) 2024.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사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난치성 의약품 개발에 집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장 수요가 없는 일부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을 중지하는 한편 배아줄기세포 유래 파킨슨병 치료제, 3차원 기능 강화 스페로이드를 이용한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등의 개발을 강화한다고 했다.

이번에 개발을 중지하기로 결정한 파이프라인은 임상 3상 완료의 조건부로 지난 2010년 허가 받은 여드름 흉터치료제 '큐어스킨주'다.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원천 기술력이 적용되지 않은 초기 제품이다. 시장 수요 또한 허가 이후 지속적으로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글로벌 개발 동향에 맞춰 기존의 2D 큐어스킨주 대신 세포 기능을 높이는 '기능강화 스페로이드 형성 원천 기술'(FECS)을 적용해 3D 피부세포치료제 'FECS-DF'를 큐어스킨주의 대체재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임상시험 중이다.

이외에도 파킨슨병 및 중증하지허혈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다수 임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선택과 집중으로 파킨슨병,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개발에 보다 집중하고 기존 인적·물적 자원을 재배치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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