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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마라톤' 27일 동두천서 열린다…1800여명 출전

등록 2024.04.22 18: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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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ITRA 인증 코스

14개국 50명 이상 해외 트레일 러너들도 참가

2023 KOREA 50K *재판매 및 DB 금지

2023 KOREA 50K *재판매 및 DB 금지

[동두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오는 27일 전국적으로 각광 받는 ‘동두천 KOREA 50K’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동두천 KOREA 50K’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선착순(총 1800명) 접수에 참가자가 몰려 공식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뿜으며 인기가 증명됐다.

이번 KOREA 50K는 종목별로 동두천의 칠봉산과 천보산, 왕방산, 국사봉 등 산악 일대를 달리는 50K, 22K, 5K 세 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50K는 오전 6시에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오후 7시까지, 5K는 오전 10시에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낮 12시까지 이어진다. 22K는 오전 9시 놀자숲에서 출발해 오후 3시까지 들어와야 한다.

각 코스 완주자에게는 완주증, 완주 메달과 완주 재킷 등 다양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특히 22K 종목의 경우 지난해 처음 개최된 살로몬 GTNS(Golden Trail National Series) 대회로 올해도 GTNS의 첫 번째 예선 경기로 열려 22K의 순위권 쟁탈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최초의 ITRA(International Trail Running Association) 인증 대회로 22k 종목을 완주하면 2포인트, 50k 종목 3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ITRA 점수의 총합으로는 국가별 전국 리그 대회에 해당하는 랭킹순위가 결정되기도 해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미국, 캐나다, 몽골, 독일, 이탈리아 등 14개국에서 50명 이상의 해외 트레일 러너들이 동두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회가 자연에서 펼쳐지는 만큼 안전을 위해 레이스 전·중·후 장비 검사를 통과한 참가자만 대회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참가자가 갖춰야 할 필수 장비에는 레이스 백팩, 1ℓ이상의 물병, 방수 재킷, 충전된 휴대폰과 배터리, 비상약품 및 비상식량 등이다.

시는 참가 선수들의 완주를 응원하는 가족과 연인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동두천음악협회에서 마련한 신춘음악회와 버스킹 공연, 각종 부대행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세부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50K' 공식 홈페이지(https://korea50k.com)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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