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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쓰러지고 가로등 파손…인천, 강풍 피해 16건

등록 2024.05.16 0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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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지난 15일 오후 인천 강화군 강화읍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전도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5.16.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지난 15일 오후 인천 강화군 강화읍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전도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5.16.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지역에 한때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소방당국에는 기상특보 관련 피해 신고가 총 16건 접수됐다.

모두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안전조치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오후 6시59분 동구 송림동에서 공사장 가림막이 바람에 전도됐고, 오후 7시5분 계양구 계산동에서는 주택 옥상에 설치된 목재 구조물이 떨어질 위험에 놓였다.

같은날 오후 8시17분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강풍에 파손된 가로등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오후 8시23분 강화군 강화읍에서 가로수가 전도돼 도로 일부가 통제됐고, 오후 8시31분 서구 청라동에서도 대로변 나무가 도로 위로 쓰러졌다.

오후 8시48분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사거리에 설치된 햇빛가리개가 전도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각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모두 마쳤다.

기상청은 전날 오전 11시를 기해 인천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고, 같은날 오후 11시를 기해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지역의 강풍특보를 해제했다.

강풍주의보는 풍속 시속 50.4㎞ 이상 또는 순간풍속 시속 72.0㎞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지난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등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5.16.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지난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등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5.16.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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