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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반지하·옥탑방 무료 공사…단열·방수·도배·장판까지

등록 2024.05.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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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지원 규모 50가구 목표

[서울=뉴시스]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 2024.05.20.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 2024.05.20.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와 함께 주거취약가구 대상으로 무료로 집수리 공사를 해준다.

서울시는 2024년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보증보험,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병용 주택정책실장, 조홍진 서울보증보험 수석부문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서울보증보험이 신규 후원사로 참여해 집수리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한국해비타트는 가구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사를 담당한다.

서울보증보험 지원을 받게 될 가구는 자치구 현장 실사를 통해 정해진다. 올해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 가구 수 목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50가구다. 지원 내용은 단열·방수 등 주택성능개선과 도배·장판 등 내부환경 공사 등이다.

올해부터는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기존 지원 대상이었던 반지하주택에 옥탑방과 최소주거면적(2인가구 기준 26㎡) 이하 저층주택이 더해졌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거약자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희망의 빛을 찾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계속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기업·비영리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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