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서, 사회적기업과 '범죄 피해자 지원' 맞손

화성사회복지협·기아오토화성과 '희망리턴3' 협약

사진=수원중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중부경찰서가 범죄피해자 일상회복을 위해 나섰다.

수원중부서는 최근 기아오토화성,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희망리턴3'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희망리턴3'은 ▲범죄피해자의 일상생활로 리턴 ▲경찰의 안전치안으로 리턴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으로 리턴 의미를 담았다. 경찰과 사회적 기업이 함께 범죄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계성범죄, 강력범죄 등 피해자에게 신속하고 유연한 지원을 제공해 회복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특히 개별사건에 따라 피해자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경찰과 피해자가 소통해 실제 필요로 하는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범죄피해자는 약자로 가해자들에게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경찰과 사회적 기업이 손을 맞잡은 이번 기회가 더욱 확대해 범죄피해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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