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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민원처리 팀장 책임상담제 도입

등록 2024.05.27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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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여러 부서가 관련된 복합 민원을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민원처리 팀장 책임상담제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원처리 팀장 책임상담제는 다양한 법과 제도, 이해관계로 민원인이 쉽게 처리하기 어려운 복합민원이 접수될 경우 담당부서 팀장이 직접 민원실로 내려와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제도다.

민원처리 팀장 책임상담제 대상 민원에 대한 판단은 총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경력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원코디네이터 상담에서 민원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문상담관이 민원 처리를 돕는다.

여기서도 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민원처리 팀장 책임상담제 대상으로 분류돼 민원실에서 담당부서 팀장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민원처리 팀장 책임상담제와 함께 경계가 모호해 부서 간 떠넘기기가 발생하는 속칭 ‘핑퐁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부서 간 조정·협의 등을 담당하는 민원처리 추진단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하남시 관계자는 “민원처리 팀장 책임상담제 도입으로 민원처리 편의는 물론 민원 신뢰도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궁금한 사항을 바로 물어보고 상담 받을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계를 통해 민원인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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