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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벼 드문 모심기' 생산비 42%절감

등록 2024.05.27 19: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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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서 벼 드문 모심기 시연회 가져

[이천=뉴시스] 이천시 장호원의 한 논에서 '벼 드문 모심기' 시연회를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뉴시스] 이천시 장호원의 한 논에서 '벼 드문 모심기' 시연회를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장호원읍에서 ‘드문 모심기’ 홍보를 위한 시연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드문 모심기는 관행농법 대비 모판에 볍씨를 2배가량 많이 파종한 뒤 논에는 모의 간격을 드물게 심는 방법이다.

모판 파종 수를 늘린 만큼 육묘 상자 수를 50~70% 줄일 수 있고, 노동력은 27%, 생산비는 42% 절감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벼 주변에 공간이 여유로우면 모 하나를 심어도 여러 줄기로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간격이 넓어지면 모가 튼튼하게 자라서 쓰러짐에 강하고, 모 사이에 햇볕과 바람이 잘 들어 병충해 예방 효과도 높아진다.

시 관계자는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드문 모심기 기술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배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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