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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시장, 종편 반복출연…'트램' 홍보 올인

등록 2017.03.28 13: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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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이 28일 TV조선 '네트워크 3488 오늘'에 출연해 도시철도2호선 트램과 청년정책 등 주요현안을 소개하고 있다. 2017.03.28.  joemedia@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이 28일 TV조선 '네트워크 3488 오늘'에 출연해 도시철도2호선 트램과 청년정책 등 주요현안을 소개하고 있다. 2017.03.28.  joemedia@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이 28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 나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 시정 현안을 소개했다.

 권 시장의 종편출연은 불과 한 달 만으로, 홍보전에 올인하는 모양새다.



 그는 지난달 22일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 피플앤이슈'에 나와 도시철도2호선 트램과 청년정책 등을 소개한 바 있다.

 권 시장은 이날 TV조선 '네트워크 3488 오늘'에 출연해 트램의 장점을 소개하면서 "트램추진이 안정화되고 있고, 10여개 다른 도시도 검토중"이라며 트램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전임시장이 결정했던 자기부상열차방식을 트램으로 바꾼 이유를 묻는 질문엔 "이해와 홍보가 부족해 저항이 많았다"고 고충을 토로하면서 "도시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밀어붙였다"고 힘줘말했다.



 이어 "트램은 건설·운영비가 고가방식 대비 3분의1, 지하철에 비해 6분의1에 불과하고, 정류장 중심으로 상권활성화가 가능하며, 교통약자가 계단없이 승·하차하는 인간중심 교통수단"이라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트램은 인간중심적이고 슬로시티(Slow City) 개념으로 갈 수 있다"면서 "트램으로 관광도시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권 시장은 올해 시정의 역점시책인 청년정책을 비롯해 엑스포재창조사업, 효문화진흥원 등 현안사업도 소개했다.

 권 시장은 "대전은 젊은이 비율이 높은데 반해 3차 서비스산업 중심이라 일자리가 제한돼 있다"면서 "청년들의 일자리와 설자리, 놀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대 160만원의 '취업희망카드'를 주고 창업과 공유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93대전엑스포가 개최된지 23년이 됐는데 과학공원에 1조3000억원이 투입돼 HD드라마타원과 사이언스콤플렉스 등이 조성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국제전시컨벤션센터도 유치했는데 대덕특구와 세종시 등이 있어 마이스(MICE)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31일 개원을 앞둔 효문화진흥원도 거론하면서 "대전은 우리나라서 유일하게 성씨조형물이 있는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 등 효에 관한 인프라가 많다"며 "인근에 IC가 있으니 많이 방문해달라"고 선전했다.

 권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법에 대해 "경청을 좋아한다"고 강조하면서 명예시장제도와 시민행복위원회, 아침동행 등의 행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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