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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에티오피아에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5년간 기부

등록 2024.03.25 10: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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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카디' 기부…의료진 대상 교육 매년 실시

에티오피아 시작으로 글로벌 책임 활동 확대

[서울=뉴시스] 동아에스티-MCM병원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지원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메쥬 조성필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김용운 상무(사진 왼쪽에서 5번째), MCM 병원 김권삼 원장(사진 왼쪽에서 6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2024.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아에스티-MCM병원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지원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메쥬 조성필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김용운 상무(사진 왼쪽에서 5번째), MCM 병원 김권삼 원장(사진 왼쪽에서 6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2024.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 전문의약품 기업 동아에스티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 병원(명성기독병원)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김용운 상무, MCM 병원 김권삼 원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조성필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실시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등을 5년간 명성교회 NGO(비정부기구)단체 브라이트보이스에 지원한다. 입원 환자의 효율적인 원격 모니터링을 위해 연 1회씩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메쥬와 협력해 국내에서도 에티오피아 환자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에티오피아에서 한국 병원으로 불리는 MCM 병원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국민을 위해 2004년 명성교회가 설립한 병원이다. 약 780명의 의료진이 연간 약 2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한다. 의과대학을 통해 전문 의료인을 양성하고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에티오피아 국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우물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인구가 약 1억 명이지만 의사 수는 1만 명 미만으로 국민 대다수가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의약품이 부족하고 의료기기가 노후화돼 의료수준은 한국의 70년대에 머물러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낙후된 의료 환경에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 활동에 앞장서는 동아에스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국내 및 해외에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국내 저신장 아동들에게 성장호르몬제와 취약계층에게 골다공증 치료제를 기부하고 있으며, 소아암환자 치료비와 암환자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해외 의료 봉사단체와 캄보디아 위드헤브론 병원에는 의약품을 기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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