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홈페이지 내 직원 신상정보 비공개 전환
[안성=뉴시스] 안성시청 전경 (사진 = 안성시 제공)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 보호를 위한 대응방안으로 안성시청 홈페이지에서 업무별 담당자의 성명을 비공개 처리로 전환했다.
또한, 시청 각 부서 입구에 설치한 직원 안내 배치도에서 사진도 함께 삭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일명 좌표찍기로 불리우는 항의성 집단민원 차단을 위한 조치로 홈페이지 등에서 확보한 개인 신상정보가 온라인 단체방에 유포한 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방안이다.
최근 김포시는 물론 지난 5일 오산시가 비공개 전환하는 등 지자체들 사이에서 홈페이지에서 직원 이름을 비공개하는 조치가 늘고 있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최소화와 직원들의 신상정보가 악성 민원에 쉽게 노출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라며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공직자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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