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낮 최고 6~10도…밤부터 차차 추워져

미세먼지 나쁨 계속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수도권이 초미세먼지 나쁨을 보인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본 도심이 초미세먼지가 섞인 안개로 덮여 있다 2025.02.12.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16일 경기남부 지역은 오후부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에는 인천경기서해안 등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8~영하 2도)보다 높겠으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차차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1도 등 영하 2~2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9도 등 6~10도다.

오후에는 바람도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계속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오전 남부 내륙 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대기질이 나쁘겠다.

다만, 밤에 북서 기류가 유입되며 차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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