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21호점 '모담초중교' 개소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개소.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최근 학교 내 최초의 초등 돌봄시설인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모담초·중학교점’을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센터는 김포시와 교육청, 모담초중학교가 협력을 통해 마련한 돌봄공간으로, 돌봄 사각지대에서 고민하는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기 위해 구성됐다.

이 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6~12세 초등학생 2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방학 중과 학기 중 모두 이용 가능하다. 

학교 내 시설이 마련됨에 따라 학생들의 이동이 편리해 안전사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원어민 실용회화, 과학, 미술 수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어서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실질적인 돌봄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안전한 환경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현재까지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모담초중학교점을 포함해 총 21개소의 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시는 방과 후 아동돌봄 수요에 맞춰 4월 말에 김포반다비점을 개소할 예정이며 6월 추가설치(1개소)를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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