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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자르자 롤렉스 30개…시계 밀수 시도 中 남성 적발

등록 2025.04.01 03:00:00수정 2025.04.01 0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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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밀수하려던 손목 시계의 모습. (사진=환구망)

[서울=뉴시스] 밀수하려던 손목 시계의 모습. (사진=환구망)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중국에서 여행객 두 명이 손목시계 130개를 숨기고 입국하려다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현지 시각) 중국 환구망에 따르면 뤄후 세관은 손목시계 130개를 신체와 음료수병에 숨기고 밀수하려던 남성들을 적발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이 '무신고 통로'를 통해 입국하는 여행객 두 명이 긴장된 표정으로 급하게 걸어 나가는 것을 보고 입국을 제지했다.

뤄후 세관이 공개한 영상에는 해당 여행객들의 손목과 발목, 음료수병에 손목시계 여러개를 숨겨 들어오려던 모습이 포습됐다. 
페트병 자르자 롤렉스 30개…시계 밀수 시도 中 남성 적발



검사 결과 여행객 중 한 명의 양말에 손목시계 57개가 투명 테이프로 묶여 숨겨져 있었고, 들고 있던 음료수병 안에는 30개가 들어있었다.

다른 한 명은 양말 속에 손목시계 21개를, 음료수병 안에 15개를 숨기고 입국하려던 것으로 밝혀졌다.

온 몸과 음료수병에 숨기는 방식으로 입국객 두 명은 총 130개의 손목시계를 밀수하려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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