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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서 전처 살해 후 방화한 30대 검거

등록 2025.04.01 09:21:29수정 2025.04.01 1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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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시흥=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시흥시 조남동 한 편의점에서 이혼한 전 처를 흉기로 살해한 뒤 불까지 지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1일 A씨를 살인,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검거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3분 시흥시 조남동 한 편의점을 찾아 그곳에서 일하던 전 처 B(30대·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가게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6분 만에 꺼졌으며 B씨는 크게 다쳐 병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수사를 벌여 범행 1시간 뒤인 오전 2시13분 편의점 인근 노상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A씨를 검거했다.

당시 A씨는 차 안에서 자해를 해 심하게 다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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